경기도, 육군 제대군인 취업 돕는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군과 경기도가 제대군인의 취업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육군은 24일 "이날 오후 육군본부에서 경기도와 제대군인의 취업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육군 취업지원센터와 경기도 일자리센터는 구인 및 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육군은 경기도 기술학교와 여성능력개발센터 등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해 전역 간부의 취업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 귀농 및 귀촌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교육 및 정보제공, 부대 내 병영도서관 조성사업 추진과 장병 및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지원 등의 협력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5년 이상 장기복무 후 제대하는 군인에게 맞춤식 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연수를 통한 취업알선, 채용장려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장병들이 취업을 지원받게 돼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고 장병 사기진작은 물론 국가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육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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