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내조의 여왕' 때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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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하는 김남주 정준호가 첫 촬영을 마치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남해 앞바다에서 펼쳐진 '역전의 여왕'의 촬영에서 김남주 정준호는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김남주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좋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며 “'내조의 여왕'에서 ‘천지애’라는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역전의 여왕에서 ‘황태희’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조의 여왕' 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다부진 포부도 밝혔다.

‘봉준수’역을 맡은 정준호도 김남주와 첫 촬영을 마치고 “형수님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환상의 커플 호흡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했다.'역전의 여왕' 제작진은 "김남주와 정준호 특유의 코믹 연기가 볼만하다"며 "말만 하면 웃길 정도니까,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도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남해 바닷가에서 진행된 '역전의 여왕' 첫 촬영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최고의 장면을 담기 위해 14시간을 이동하는 강행군도 펼쳤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로 ‘마지막 전쟁’의 김남원 PD와 ‘내조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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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결혼생활과 직장잔혹사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역전의 여왕’은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하유미, 김창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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