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과라나'로 싹~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브라질의 인삼을 아시나요?'

피로는 물론 혈액순환, 뇌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브라질의 인삼'으로 불리는 과라나가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추석이후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과라나가 에너지 충전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우선 과라나를 함유한 차가 인기다
티젠이 에너지 보충에 좋은 과라나 추출물과 아세로라, 헛개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닥터 티젠 파워 업'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ml나 500ml 생수에 1포씩 타서 마시는 워터믹스 형태로 피곤한 정도에 따라 농도조절이 가능하다. 카페인 음용량이 제시돼 있어 섭취 카페인량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의 '핫식스'는 과라나가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다. 핫식스에는 과라나 추출물 외에도 홍삼 농축액, 가시오가피 농축액,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다. 기존 비타민 음료와는 달리 과라나의 색다른 맛에 홍삼, 가시오가피의 은은한 향이 더해진 탄산음료 형태다.

해태음료도 과라나 추출물이 함유된 '에네르기'를 선보였다. 과라나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타우린, 비타민C 등을 담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X cocas'는 과라나는 물론 페루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마카를 비롯해 L-카르니틴, 타우린, 비타민B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제약의 '야'가 있으며, 10월에는 턴온코리아가 'Strong vers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