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IT 수요 모멘텀 약화 반영 '목표가↓' <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24일 하반기 IT수요 모멘텀 약화를 반영해 삼성전자 의 목표주가를 종전 112만원에서 103만원르호 하향조정했다.

반면 D램 시장 지배력 강화가 지속되고 스마트폰 등 신규세트부문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성혜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은 하반기 IT수요 모멘텀 약화로 올해와 내년 EPS를 각각 8%, 10%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D램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편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아몰레이드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며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등 신규세트제품에 대ㅏㄴ 대응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현대증권은 삼성정자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4조9000억원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인 5조7000억원을 하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LCD부문 및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실적부진을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메모리가격 하락에도 불구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갤럭시S 웨이브 등 신규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증가는 통신부문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D램시장 지배력강화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D램가격 하락에도 불구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수익성을 실현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 컨슈머D앰 등 스페셜한 D램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점도 시장지배력 강화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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