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캠프 떠난 6쌍 부부들 눈물과 감동의 세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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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부부관계를 회복을 위해 '자기야 부부캠프'에 참가한 6쌍의 부부들이 눈물의 세족식을 가졌다.

오는 24일 방송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자기야 부부캠프'에 참가한 6쌍의 부부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두번째 이야기로 부부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본격적인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들 부부들은 부부 상담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서로의 어린 시절을 고백하고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처를 거침없이 드러내며 배우자에게 위로를 받았다. 서로의 품에 안겨 너나 할 것 없이 소리를 내며 울었던 부부들은 "배우자들에게 이렇게 약한 부분이 있는 줄 몰랐다", "남편도 나처럼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고 느꼈다"며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부부들이 배우자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가졌다. 부부들은 "오래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앞으로 자주 씻겨줄게" 등 연신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보인 한 편 "그 동안 당신에게 많이 잘 못 했었는데..."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녹화분에는 이무송 노사연 부부, 조영구 신재은 부부, 양원경 박현정 부부, 고민환 이혜정 부부, 우지원 이교영 부부, 문천식 손유라 부부가 출연했으며, 방송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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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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