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들, 홀몸어르신 찾아 말벗되기

청소년 봉사단, 추석 앞두고 어르신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석을 앞두고 외롭게 사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강북구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추석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청소년 효 봉사단,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강북구내 각 동 자원봉사 캠프에 10명씩 총 140명(삼양동 2곳 운영)의 청소년과 성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청소년 효 봉사단은 지난 13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 협조를 받아 캠프별로 20명 홀몸어르신을 선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 봉사단 홀몸어르신 찾아뵙기

효 봉사단 홀몸어르신 찾아뵙기

원본보기 아이콘

효 봉사단은 각 캠프별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 어르신들 말벗도돼 드리기, 안마해드리기는 물론 집안청소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또 캠프별로 작은 추석선물까지 마련,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효 봉사단은 매년 어버이날에 홀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경로당 및 노인 요양원 어르신들의 나들이 활동 도와드리기, 추석 및 연말 홀몸 어르신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손자, 손녀 역할을 톡톡히 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