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따듯한 추석 만들기 한창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 등 챙기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한가위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각 동과 금천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천구 새마을부녀회는 15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송편과 물김치를 만들었다. 또 다문화가정 10가정을 초청, 한가위 전통음식인 송편 빚기에서부터 솔잎을 넣고 찌는 전 과정 체험도 함께 했다.

송편과 물김치는 각 동별로 추천받은 150여명의 홀몸 어르신들께 부녀회원들이 직접 가정방문, 전달했다.

금천구 시흥4동 자원 봉사캠프에서도 다문화 가정주부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시흥4동 주민지원을 받아 송편 반죽하기, 송편찌기, 맛보기 등 체험시간을 가진 후 지역내 독거노인을 방문, 송편을 직접 나누어 주었다.
금천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즐겁게 송편을 빚는 모습.

금천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즐겁게 송편을 빚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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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과 시흥동도 저소득주민, 독거노인들이 마음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사랑이 가득 담긴 쌀을 전달했다.

독산3동에 독일교회는 지난 14일, 시흥2동 소재 도성교회는 지난 15일에 각각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주민 50세대에 20kg 백미 50포를 후원했다.

독산3동 독일교회 송덕준 담임목사는 “소외받는 저소득 주민에게 추석을 맞아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뻤고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더 많은 도움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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