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ISO28000 물류보안 인증제도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국내 유일의 국제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물류보안 동향 및 인증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략물자관리원 및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물류보안제도의 국제동향을 알리는 한편 국내기업의 도입이 시급한 ISO 28000(물류보안경영시스템), AEO 등과 같은 물류보안인증제도의 활용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세미나에는 물류보안 전문가, 무역업계, 학계 및 관계부처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물류보안 동향 및 인증제도 개요 ▲물류보안인증제도 도입 사례 ▲물류보안인증제도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물류보안이 정부와 기업들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 물류보안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물류보안에 대한 업계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특히 인증을 취득코자 하는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scs-seminar.com)에서 할 수 있다.한편 ISO 28000은 ISO9001(품질)과 같은 경영시스템의 일종으로서 공급사슬보안 개선을 위한 사내 시스템(조직·규정·절차 등)을 구축·운영하는 국제표준제도다. 기업들은 ISO 28000 도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물류보안제도를 준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며, 국제적으로 보안이 확보된 기업임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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