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금융계열사, 태풍피해복구 봉사활동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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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농협 금융계열 4개사(NH투자증권, NH투자선물, NH-CA자산운용, NH캐피탈)는 16일 충남 서산지역을 찾아 공동으로 태풍피해 지역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은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전례없이 전국적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았으며, 태풍 ‘곤파스’는 충남지역을 강타함으로써 특히 서산, 홍성, 당진, 태안 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NH-CA자산운용 니콜라 쏘바쥬 공동대표, NH투자증권 장옥석 경영지원본부장, NH투자선물 정평호 경영지원본부장, NH캐피탈 변홍구 이사 등을 비롯한 각사 임직원 50여명은 서산지역의 피해 농가를 찾아 쓰러진 비닐하우스와 같은 농가 시설물을 철거 및 복구하며 상심에 빠진 농업인들이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성심 성의껏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NH농협 한 직원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큰 피해를 입고 막막했을 피해 농업인께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복구를 도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을 주관한 한 관계자는 “태풍피해 정도가 심각하다고 듣고 자원봉사를 계획했는데 직접 찾아와 보니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놀랐다” 며 “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NH금융계열사는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을 모아 소아암협회에 기증할 예정이며 피해복구 봉사활동 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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