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강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결혼이민자에 대한 취업지원이 강화되고, 기회도 늘어난다.

16일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그리고 여성가족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앞으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현재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포탈을 이용해 취업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결혼이민자가 전문직으로 활동할 수 있고 취업경쟁력도 높은 통·번역 가능 인력에 대한 DB도 구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서필언 조직실장은 “다문화사회 도래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하에서 국민의 수요에 부합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서비스 대상을 중심으로 한 부처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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