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으로 우승하면 "5000만원 잭팟~"

오늘 개막 KEB인비테이셔널 부터, 남여프로골프투어 모두 '깜짝이벤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볼빅 골프볼로 우승하면 '5000만원짜리 잭팟'이 터진다.

국산골프볼 생산업체 ㈜볼빅이 16일 개막하는 한중투어 KEB외환은행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자사 골프볼을 사용해 우승하면 5000만원의 특별상금을 준다는 깜짝이벤트를 선언했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도했던 '1억원짜리 잭팟'의 연장선상이고, 이번에는 KPGA투어도 포함해 그 영역을 더욱 넓혔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국내 남여프로골프투어 모두 볼빅으로 우승하면 우승상금 이외에 5000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총상금 3억원짜리 대회의 우승상금과 맞먹는 거금이다.

문경안 회장은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볼빅 비스타 4피스 모델이 이제는 외산골프볼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올해는 컬러볼 열풍까지 불러 일으켜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중국선수들을 대상으로 그 성능을 알려 앞으로는 해외시장까지 판로를 열겠다는 포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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