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4.1..예상치 하회 (상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 뉴욕의 제조업 활동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 이어 전망치를 하회하며 제조업이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뉴욕 지역 제조업지수인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제조업지수(ESMS)가 4.1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7.1에서 3포인트나 하락한 데다가 전망치인 8.00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신규주문과 출하지수, 가격 지불 지수 등은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고용지수 역시 긍정적인 상황이다. 신규주문은 지난달 대비 7포인트 오른 4.3, 출하지수는 11포인트 상승한 -0.3을 기록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제로(0)를 상회할 경우 제조업 활동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0 밑으로 떨어질 경우는 관련 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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