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형펀드 7일째 순유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7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0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 700억원이 순유출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운용C) 등이 자금 유출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8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30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등에서 자금이 이탈했다.머니마켓펀드(MMF)는 3310억원이 순유출 됐고 채권형펀드는 264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420억원 감소한 109조26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40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108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4720억원 증가한 102조6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5310억원 감소한 329조687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2630억원 증가한 323조4350억원으로 나타났다.
[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형펀드 7일째 순유출 원본보기 아이콘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