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매년 40여명씩 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삼성전자 사업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 수강 및 인턴십 기회, 입사 특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체계적인 인재육성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학교에 별도의 연구비 및 운영비도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업맞춤형 교과과정을 편성해 지방사업장 필요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방소재 대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윈윈(win-win)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전 기구과정 ▲금형 과정 ▲액정표시장치(LCD) 설계 및 공정 과정 ▲ IT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1월 전자컴퓨터공학ㆍ기계 시스템공학ㆍ전기공학ㆍ응용화학공학ㆍ신소재공학 등의 학과에서 첫 대상자를 선발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자 선발 프로세스는 먼저 학교추천을 받아 SSAT(삼성전자 직무능력 시험)와 면접, 인턴십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4학년 과정 중 정해진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입사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전남대는 이 4개 과정 외에도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과제를 진행할 전담센터를 운영예정이다.김윤수 총장은 "금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기업이 지역 단위의 주요 대학과 연계해 지역 내 구인난 해소 및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화 사장은 "기업 입장에서도 인재를 대학에서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우수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입사 후 재교육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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