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김명식 청와대 인사비서관의 발언과 관련, "청와대에서 할 일을 왜 국회에서 (도덕적 기준을 만들라는) 일개 비서관이 그런 건방진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에 출연해 "현행 청문회 관계법만 지키더라도 훌륭한 총리를 선임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비서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회가 공론화를 통해 공직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적 기준과 잣대를 마련해 '국무위원 등 주요 공직후보자의 임용 기준에 관한 법률' 같은 걸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운영위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200항목을 자랑스럽게 국회에 보고하면서 언론에 발표됐다"며 "그런데 과연 거기에 합당한 총리나 장관이 나올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