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소이현 빛나는 연기..시청률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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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가 소이현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효과를 얻지 못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한 ‘글로리아’는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날 방송에서는 13회에서는 윤서(소이현 분)를 놓고 갈등하는 지석(이종원 분)과 강석(서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서는 그 가운데에서 불쾌함을 드러냈다.

소이현은 슬픔에 잠긴 여인의 모습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헤픈 눈물 보다는 절제된 표정으로 복잡한 감정을 나타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소이현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표현하며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배우들의 호연과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앞세워 주말, 휴일 밤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글로리아’에 소이현의 활약이 돋보인다.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결혼해주세요’는 2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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