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금값 전망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

1개월 전망 1230달러 3개월 전망 1200달러에서 모두 1300달러로 변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스위스 은행 UBS AG가 금 가격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UBS 애널리스트 에델 툴리가 금 가격 1개월 전망을 1230달러에서 1300달러로, 3개월 전망을 1200달러에서 13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에델툴리는 "유럽 국채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인도가 축제시즌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계절적 요인도 금 가격 상승동력이 된다"면서 "지난 25년간 9월 금 가격은 다른 어떤 달보다 우수했다"고 지적했다.

아일랜드 원자재 거래업체 골드코어는 보고서를 통해 "금이 점차 원자재가 아닌 통화로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의 실수요 증가세로 금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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