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쓰이銀, 뉴욕-런던서 브로커리지 사업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의 2위 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이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그리고 홍콩에서 브로커리지 사업을 시작한다.

8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해 인수한 닛코코디얼증권을 통해 향후 6개월 내로 런던과 뉴욕, 홍콩에서 브로커리지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브로커리지 사업 확대를 통해 다이와증권, 골드만삭스그룹과의 자본 제휴 종료로 발생한 손실을 채우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아마나카 다케히토 글로벌 FXA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쓰이 스미토모가 기본적인 해외 브로커리지 지점을 개설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수익을 실제로 창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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