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주상욱이 현 소속사와의 마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주상욱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며 "사측의 무리한 요구를 간과할 수만은 없기에 서면을 통해서나마 내 마음을 알려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주상욱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어떠한 설명도 없이 해고 통보를 받은 제 매니저는 저와는 가족 같은 분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무명시절부터 동고동락해 온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소속사에 매니저의 복직 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 우편(통고장)을 보냈다. 이는 최근 매니저가 소속사로부터 최근 권고사직을 당했기 때문이다. 매니저의 복직을 요구하는 주상욱에 대해 소속사측은 '통고장의 내용이 말도 안된다'며 '끝까지 소송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당시 6년간 함께해 온 매니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계약서에 명시했다. 그러나 소속사에서 아무런 합당한 사유도 없이 해당 매니저를 해고했다. 나는 전속계약서에 인정된 권리에 따라 매니저의 복직 및 전속계약서에 위배되는 소속사의 부당한 행위의 시정을 요청했다"고 전했다.그는 “내가 요청하는 것은 지난 무명시절을 함께 겪어준 매니저를 복직시켜 달라는 것이다. 지금의 소속사로 결정한 이유도 이 매니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며 “소속사 측에서 아무런 납득할만한 사유 없이 갑작스럽게 매니저를 해고한 것은 결코 이해할 수 없기에 매니저의 복직을 요청했다. 함께 고생한 매니저를 저버리는 짓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연예인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통보’로 본질을 왜곡하는 소속사의 태도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상욱은 더불어 “남성복광고 촬영 전에 필요한 부분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을 뿐인데, 내가 광고촬영 때 광고주에게 배우로서 하지 못할 일들을 해서 계약이 파기될 뻔 했다는 소속사측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며 “소속사에서 이 같은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주상욱과 함께 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소속사 측에서 먼저 계약을 해지하고 싶은 마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고 실망스러운 마음이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 이후 소속사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진실을 왜곡한다고 하더라도 또다시 대응하고 싶지 않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친구 같고 형제 같은 그 매니저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은 꼭 지키고 싶다”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다. 신의와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저의 마음을 알아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일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에 앞서 주상욱의 현 소속사인 제이와이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상욱이 자신의 매니저 복직을 요구하며 회사 쪽으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고장을 보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주상욱과 소속사 측은 법정 소송에 휘말릴 공산이 커졌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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