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장 마감 후 당장이라도 1800선 돌파에 성공할 것 같던 기대감은 다소 희석됐다. 오히려 오늘밤 열리는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할 경우 1800선 돌파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펀드 환매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끊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8포인트(-0.26%) 내린 1787.7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139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22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매에서 94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89%)과 의료정밀(1.68%), 전기전자(0.36%)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운수창고(-1.86%)와 유통업(-1.45%), 화학(-1.32%), 은행(-1.23%), 전기가스(-1.19%), 증권(-1.19%), 섬유의복(-1.02%)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0.67%)와 LG화학(-1.14%), 한국전력(-1.37%), 하이닉스(-1.6%), 롯데쇼핑(-1.52%), SK에너지(-2.31%), 신세계(-1.62%)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1위와 2위 업체인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20,000전일대비4,500등락률-2.00%거래량7,781,611전일가224,5002026.04.24 10:07 기준관련기사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월가 전문가 "삼성전자도 하이닉스처럼 美증시 상장해야"[SK하이닉스 ADR 날개③] close
(1.03%)와 포스코(4.49%)가 상승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0종목 포함 32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456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2포인트(-0.54%) 내린 480.20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6원 오른 1176.8원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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