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대표팀 AG 출정식..스탠다드차타드와 후원 연장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아시아 최강 남자 럭비가 8년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나선다.

남자 럭비 대표팀은 6일 서울 충무로 SC제일은행 제일지점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을 갖고 오는 11월 열리는 2010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다짐했다.남자 대표팀은 1998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에 금메달을 내주고 2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자 7인제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선을 보인다. 김연기 감독이 이끄는 남자 럭비는 이날 18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조만간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대표팀 주장에는 1998년, 2002년, 2006년 아시안게임을 뛴 전종만(한국전력)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럭비협회에 대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후원약정식이 열렸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 럭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후원을 연장한다. 대한럭비협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후원을 받아 럭비 꿈나무 육성을 위한 '드림키즈 럭비단'의 지원을 확대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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