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알디, 투자사가 항암 물질 효능 입증 기대..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엘팜텍 가 국내전환사채 전환요구에 따른 물량 부담에도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사인 렉산이 항암 효능이 있는 물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학회에 제출했다는 내용이 외신에 소개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비엘팜텍 는 전일 대비 20원(1.96%) 오른 1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약개발 업체인 렉산이 항암물질 개발에 성공할 경우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차액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알디는 렉산 주식 521만주(6.93%)를 보유하고 있으며 렉산이 개발에 성공한 신장암 치료제 알켁신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신에 소개된 렉산의 연구 결과 수준에서는 아직 상용화를 확신하기에는 어렵다며 사업성에 대해서도 따져보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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