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번 주 1800터치? 나흘째 오름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한주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약화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6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42포인트(0.70%) 오른 1792.4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 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2.05%)과 의료정밀(1.91%), 전기전자(1.22%)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통신업종만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경우 삼성전자(0.92%)와 포스코(0.74%), 삼성생명(1.35%), LG전자(1.22%), LG디스플레이(1.77%) 등이 오름세다. 현대모비스(-0.22%)와 LG(-0.55%), SK텔레콤(-0.30%)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16포인트(0.87%)오른 482.46을 기록 중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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