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WM7 특집, '폭소+엽기' 개성넘치는 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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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의 대미를 장식할 'WM7 프로레슬링 경기'의 실제 경기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날 경기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정준하가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링거를 맞던 그는 경기를 위해 다시 경기장을 찾는 투혼을 불살랐다.지는가하면 연습 때부터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았던 정형돈이 경기 시작 전 갑자기 구토를 호소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드디어 시작된 경기 제일 먼저 소개된 멤버는 레프리 복장을 입은 하하 그는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남은 멤버들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멤버는 WM7 회장이기도 한 박명수. 하하의 소개를 받은 그는 양팔을 넓게 벌리며 특유의 아우라를 내뿜었다. 이어 소개된 멤버는 부상 투혼의 정준하였다. 특히 혹독한 훈련으로 많이 야윈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관객들에게 많은 함성을 받은 저쪼아래 유재석은 특유의 여유있는 포즈를 취하며 프로레슬러 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집샌 물샌 정현돈은 검은 복면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재치넘치는 포즈로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또한 길은 목에 구강청결제를 걸고 나왔다. 노홍철은 배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의상을 입고 다소 부담스런 포즈로 색다른 재미를 줬다.

한편 이날 멤버들의 레슬링 코치 손스타는 체리필터 멤버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사하며 열기를 이끌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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