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다음주에 경기부양책 발표할 것"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경기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경기부양책을 다음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70년만에 겪는 최악에 침체에서 단기간에 빠져나올 수는 없다"면서 "중소기업 지원, 세금감면 등의 조치가 포함된 경기부양안을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다만 우리는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양안과 관련해서 백악관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이번 부양책은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부양안이 아니라 '맞춤형'이 될 것이라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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