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제 4이통사주, 삼영홀딩스↓, 디브이에스↑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씨아이테크 가 한국모바일 인터넷 컨소시엄(KMI) 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 반면 디브이에스 는 삼영홀딩스를 대신해 KMI의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삼영홀딩스는 전거래일대비 14.97% 급락한 5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브이에스는 11.68% 오른 1530원에 거래됐다. 그 동안 삼영홀딩스는 KMI 호재를 발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왔다. 전날까지 주가는 6월 초 대비 5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날 계약해지를 공시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 투자자들의 손실은 불가피하게 됐다.

삼영홀딩스의 계약해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브이에스의 최대주주 참여 기대감은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디브이에스 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지나친 기대감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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