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에 유복환씨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기획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국장급)에 유복환 환경부 감사관(사진)이 선임됐다.

유 정책관은 59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경제전문가인 그는 경제기획국 동향분석과 시절 휴직을 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학구파다.

유 정책관은 이후 경제협력국 지역협력과장, 남북경제팀장, 정책홍보관리실 재정지획관 등 재정경제부에서 25년간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부터 환경부 감사관직을 맡고 있다.

그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업무에 대한 열정과 소신이 뛰어나 윗사람의 두둑한 신임을 얻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지난해 말에는 환경경영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낸 책 '그린 이즈 머니(Green is money)'를 펴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 주요 프로필 >
-1982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1984년 총무처 행정관
-1994년 영국 캠브리지대학원 경제학 석사
-1996년 영국 캠브리지대학원 경제학 박사
-1996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과
-2000년 영국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파견
-2003년 경제홍보기획단 해외홍보과장
-2004년 경제협력국 지역협력과장
-2005년 경제협력국 남북경제팀장
-2006년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2009년 환경부 감사관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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