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해양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립해양조사원 주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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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국립해양조사원이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양 영토관리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해양측량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기술에 대한 동향 강연 등 서로 정보교환을 나눌 수 있는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이 대회는 국내 최대 공간정보 산업 제전으로 '2010 디지털 국토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해안선 부근 지질정보 수집을 위한 초분광센서 활용 기술, 선박기반 지상라이다를 이용한 영해기점조사 및 도서측량, 수심측량용 라이다를 이용한 해저지형조사, 해안선변화 모니터링 및 기후변화에 대한 위성영상 활용방법, 해양레이더 계측기술을 이용한 해양방재 및 환경대책 등의 해양조사·측량분야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양영토관리 및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수준 강연이 펼쳐져 21세기를 선도하는 디지털 해양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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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라이다 측량= 항공 라이다(LiDAR :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항공기에 레이저 센서를 장착해 레이저 펄스를 지표면에 주사하고 반사된 레이저 펄스의 도달시간을 측정해 반사 지점의 3차원의 공간 위치 좌표를 계산해내는 지표면에 대한 지형정보를 추출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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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기반 지상라이다 측량= 선박에 지상라이다(Terrestrial LiDAR) 장비와 GPS/INS를 장착하고 레이저 펄스를 대상에 주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시간으로 반사지점의 3차원 공간위치 좌표를 측정하는 기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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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분광센서= 초분광센서(Hyperspectral sensor)는 영상을 구성하는 각 화소(pixel)에 해당하는 지표물의 완전한 분광특성을 취득하는 기술로 100여개가 넘는 파장구간에서 지표면으로부터 반사 또는 방출되는 복사에너지를 감지한 결과들을 담고 있어 항공기에 탑재, 지질학이나 광물탐사, 생태, 환경, 해양, 대기 조사 목적으로 활용된다.



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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