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마더웰에 1-0 신승...차두리 풀타임·기성용 결장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차두리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셀틱이 마더웰을 이기며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셀틱은 29일(한국시간) 오후 퍼 파크에서 열린 201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마더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 대릴 머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셀틱은 3연승으로 '라이벌' 레인저스(승점 9)와 함께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게 됐다.

차두리는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지난 세인트 미렌전에서 정규리그 첫 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닐 레넌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셀틱은 마더웰을 몰아 붙였지만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28분 숀 말로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수비수의 파울로 쓰러졌다.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머피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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