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력개발원, 남태평양 7개 도서국 초청 교육실시

수산교육을 통한 남태평양 도서국과 우호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은 26일부터 9월15일까지 3주 동안 남태평양 도서국 수산자원 관계자 11명을 초청해 수산자원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전문가 양성교육 대상 국가는 피지, 팔라우, 마샬군도, 통가, 투발루, 키리바스, 미크로네시아 등 7개 국가로 각국의 수산분야 중견 공무원 등 비중 있는 인사들이 교육에 참여한다.수산인력개발원은 교육생들에게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실무이론과 우리나라의 수산자원 조성사업, 원양산업, 수산양식, 수산가공 등 선진수산 지식·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동원산업, 사조산업,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바다목장사업단 등 수산해양 선진시설 견학과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경주 양동마을 등 산업단지 시찰,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수산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초청 국제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력 사업으로 2005년부터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에 대한 연수교육을 통하여 남방참다랑어 조업 연안국인 남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강화 등 원양 참치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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