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FX마진·해외선물 서비스 오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교보증권은 27일부터 FX마진과 해외선물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 한다. FX마진거래 투자자들은 '교보 FX Pro', 해외선물 투자자들은 '교보 해외선물 Pro'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매매할 수 있다.

FX마진거래는 세계 각국의 통화를 장외에서 거래하며 환율 변동에 따라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해외선물 투자의 경우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주가지수, 금리, 귀금속, 에너지 등 다양한 상품 거래를 할 수 있다.한편 교보증권은 외환은행과 제휴를 통해 실시간 환전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한다. 실시간 환전 서비스로 투자자들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환율로 환전해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박상면 교보증권 선물2팀 팀장은 "투자자들에게 세계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매매 타이밍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HTS를 통한 실시간 환전 서비스와 최고 우대환율 적용으로 글로벌 투자에 따른 환전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FX마진과 해외선물 거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는 교보증권 전국지점 및 우리은행, 국민은행을 방문해 전용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1544-0900.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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