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연예인 따라하기 '페이스오프' 성형 반대"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배우 겸 가수 유진이 'O'live(올리브)' 리얼 뷰티쇼 '겟 잇' 뷰티'에서 최근 여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퀵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성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혔다.

'퀵성형'은 비교적 빠르고 간단한 성형수술을 통합적으로 일컫는 것으로 기존 절개 수술법에 비해 효과와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 최근 학업과 업무로 바쁜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이 날 방송에서는 박원진 성형외과 전문의가 특별 출연해 '퀵 성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소개했으며, 무분별한 성형과 잘못된 정보로 인한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도록, 궁금증들도 말끔히 해소했다.

특히 실제로 미간이 넓고 쌍꺼풀 없는 눈, 울퉁불퉁한 콧등, 너무 큰 토끼 앞니 등이 콤플렉스였던 3명을 선정, '퀵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MC 유진은 "성형은 지탄받을 일도, 그렇다고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나 역시 연예계에 있다 보니 성형의 유혹을 많이 받는다"며 "다만 무작정 연예인, 모델 등을 따라서 자신의 개성과 관계없이 얼굴 전체를 모두 바꾸는 '페이스오프' 식의 성형은 반대"라고 밝혔다. 이어 "메이크업 등으로 커버할 수 없는 자신의 단점으로 위축된다면, 그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성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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