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스마트폰뱅킹서비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7일부터 우체국 스마트폰뱅킹인 '우체국S뱅킹'서비스가 시작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26일 우체국S뱅킹서비스를 아이폰과 윈도모바일에 먼저 제공하고 안드로이드폰 서비스는 내달 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체국S뱅킹은 우체국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금융결제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센터나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아이폰은 애플사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은 우체국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공인인증서를 이동ㆍ복사해 사용하면 된다.고객은 우체국S뱅킹을 이용해 예금조회와 자금이체, 주가와 환율 조회, CDㆍATM기기와 우체국 위치안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남궁 민 본부장은 "우체국S뱅킹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면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11월에는 경조금배달과 보험관련서비스 등 우체국전자금융만의 독자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S뱅킹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신규 고객에게는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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