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시모집]인하대, 논술고사 반영비율 강화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인하대학교는 수시 모집을 1, 2차로 나눠 시행하지만 원서접수는 9월8일부터 13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등을 통해 수시 1차 1683명, 수시 2차 1133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모든 세부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주요전형인 논술 우수자 전형은 수시 1차에서 815명, 수시 2차에서 825명을 뽑는다. 수시 1차에선 모집 인원의 50%, 수시 2차에선 30%를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수시 1차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뒤 입학사정관의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수시 2차의 인하TAS-P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학업역량평가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에 심층면접 5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논술우수자 전형은 물론이고 논술과 학생부 교과 성적을 각각 절반씩 반영하는 일반선발에서도 논술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논술고사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논술고사는 인문, 자연계열로 나뉘어 120분 동안 실시된다. 인문계열은 각각의 독립된 주제를 중심으로 해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유형으로 총 2문항이 출제되고, 자연계열은 교과별 논술로 생물, 화학, 물리+수학의 형태로 총 3문항이 출제된다.

수시 2차는 논술우수자전형, 발표우수자전형(이상 수능 최저학력기준적용), 인하TAS-P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만 실시하며 글로벌금융학부와 에너지자원공학과 합격생 전원에겐 장학금이 제공될 예정이다.(http://admission.inha.ac.kr, 032)860-7221~5)



김도형 기자 kuerte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