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습지방문자센터 네트워크' 발족

센터간 정보교류활동 등을 통해 개별 방문자센터의 역량강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선된 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습지방문자센터가 한 자리에 모인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습지주변에 설치한 습지방문자센터는 해당습지를 관리하고 기타 생태투어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국토해양부는 오는 27일 전국 12개 습지방문자센터와 함께 '전국 습지방문자센터 네트워크 발족식'을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발족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습지방문자센터'의 업무 연계성이 높아지고 정보교환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습지방문자센터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습지보전 인식증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습지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습지의 날(2월2일) 등 기념행사, 상호 정보교류 및 생태관광, 해외센터 교류사업 등 네트워크 추진사업도 논의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습지방문자센터가 지역습지에 대해 다양한 계층과 프로그램을 총괄해 종합적인 인식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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