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시모집]한양대, 1922명 선발·미래자동차공학과 신설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수시 1차 모집에서 학생부, 특기·재능 중심으로 74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은 논술 고사를 실시해 1179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올해에는 입학사정관 전형도 671명으로 확대했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학업우수자, 한양우수과학인, 공학인재, 국제학부, 재능우수자, 미래인재 전형 등 총 7개의 전형으로 743명을 선발한다. 이 중 260명을 선발하는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일정 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비교과 성적 100%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1단계 학생부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리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공학인재 전형은 학생부 수학교과 및 과학교과 성적 50%에 비교과 성적 50%를 일괄합산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해 145명을 선발한다. 한양우수과학인 144명, 국제학부 45명, 재능우수자 89명, 미래인재 60명은 특기·재능을 중심으로 서류, 면접, 논술, 실기 등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은 논술고사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965명을 선발하는 일반우수자 전형은 수능최저기준에 따라 논술 80%에 학생부 20%로 모집인원의 6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논술 60%에 학생부 40%로 뽑는다.글로벌한양 전형(180명)은 대학에서 지정한 공인어학성적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실천 전형(34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이나 국가유공자 자녀, 사회기여자 자녀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서울캠퍼스 신입학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이 선발하는 인원은 지난 해 254명에서 671명으로 확대됐으며 수시모집에서 특별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신설해 40명을 선발한다.(www.hanyang.ac.kr/admission, 02)2220-0073~9)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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