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농업테마파크 조성된다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경기 평택시에 대규모 농업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평택시는 25일 2014년까지 오성면 일대 10만3900㎡ 규모 '평택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 지정 고시 용역에 착수, 10월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얻어 오는 2011년 3월 땅 매입에 들어간다.

농업테마파크는 가구별 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평택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을거리 제공, 휴식이 있는 쉴거리,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꾸고 수확하는 배울 거리가 있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앞서 시는 오성면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전국에 내세울 수 있는 복합생태테마공원 조성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농업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평택농업 발전과 미래농업활성화에 기여할 있고 시민휴식공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 추진 중인 농업테마파크는 부지매입비 96억 원을 포함, 총 2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래농업관, 체험농지, 슈퍼오닝갤러리관, 수변공원, 휴양시설 등 첨단농업과 미래지향적 녹색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김영래 기자 y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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