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본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 부산 롯데타운 프로젝트 1단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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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귀에 익숙한 감미로운 음악이 시작되자 백화점 3층 높이의 천장에서 지하 1층까지 가느다란 물줄기가 쏟아진다. 비처럼 내리던 물줄기가 모여 워터커튼을 이루자 언뜻 'LOTTE'라는 글자가 지나가는 듯 하더니 이내 별 모양으로, 곡선 모양으로 다양한 문양들이 나타났다 신기루처럼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바닥에서는 1000여개의 노즐에서 솟아오르는 분수가 낮고 고요하게 움직이다 음악 소리에 맞춰 점점 위로 솟구치더니 21m 높이의 천장까지 수직 상승한다. 분수 뒤로 비치는 조명과 레이저가 형형색색 다양한 색으로 변하면서 음악과 물보라, 빛이 이루는 향연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연출해 낸다.
분수쇼를 감상한 백화점 협력업체 직원은 "한 편의 대형 공연을 보듯 다양하고 섬세하게 움직이는 물줄기 장관은 바라만 봐도 황홀하다"며 "일본이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상 깊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젊은층 공략 위해 대형 SPA 매장 구성 = 롯데백화점이 공사비 1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분수 '아쿠아틱쇼(Aquatique Show)'를 앞세워 25일 부산 광복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는다. 24일 하루 앞서 찾은 광복점 '아쿠아몰(AQUA Mall)'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쇼핑 공간이 한 곳에 집결된 부산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었다.
먼저 아쿠아몰 1층에 들어서자 아쿠아틱쇼를 위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뚫린 중앙 보이드(void)를 둘러싸고 핸드백과 시계, 액세서리 등 수입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옆 광복점 본관 1층의 유명 수입 브랜드매장에 비해 젊은이들이 더 선호하는 젊고 캐주얼한 분위기다.
2층의 경우 한층 모두가 수입 SPA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으로 꾸며졌다. 약 2300㎡(700여평) 크기의 매장은 일본 유니클로 본사 매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 라인이 진열돼 판매된다.그 위로는 자라와 망고, GAP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일반 백화점 매장의 2~3배 크기로 자리잡았는데, 상품 수에 있어 압도적일 뿐 아니라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데도 한결 편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장 사이를 오가는 동선 역시 폭이 5m 가량으로 다른 백화점 점포보다 2배 가량 넓다는 게 롯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천혜의 전망을 자랑하는 '옥상 전망대' = 국내 백화점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420석의 문화홀과 갤러리, 5층 한 층을 모두 차지한 대형서점, 키즈카페 등도 이튿날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정리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7~8층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4대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했다. 각 브랜드 모두 복층 구조로 입점해 백화점 매장이면서도 로드샵과 같은 독립적이고 개방된 쇼핑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백화점 11층 옥상으로 나서자 공원 전망대 바로 아래 부산대교와 남항이 내려다 보이는 너른 바다가 펼쳐졌다. 뒤로 돌면 부산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용두산 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스카이라운지와 전망대 카페에서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커피를 마시며 외부 전경을 즐길 수도 있다.
광복점 박해준 영업총괄팀장은 "백화점 외부에서 전망대까지 바로 올라올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해 영업이 끝난 늦은 시간에도 인근 시민들이 옥상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os="C";$title="광복점";$txt="롯데백화점 광복점 본관(왼편) 및 아쿠아몰(오른쪽) 전경";$size="510,338,0";$no="20100825003904393804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 부산 롯데타운 완공 향해 한걸음 다가서 = 한편 이번 아쿠아몰 오픈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완성을 의미함과 동시에 '부산 롯데타운' 프로젝트의 1단계가 마무리됐음을 알리고 있다.
백화점에 이어 오는 2014년 오픈 예정인 롯데마트와 시네마, 2016년 완공 예정인 107층 높이의 초고층 타워가 모두 들어서면 연면적 56만2975㎡(17만300여평), 영업면적 13만4266㎡(4만615여평) 규모로 수도권 이남 최대의 명실상부한 복합 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 단지가 된다.
설풍진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올 연말까지 광복점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5200억원, 2014년에는 7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산 롯데타운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롯데의 꿈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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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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