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연기 실패로 좌절감 맛봤다"..재기 성공에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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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박정아가 연기 실패로 인해 좌절감을 맛봤다고 고백했다.

박정아는 26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서 연기자로 거듭났지만,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드라마 관련 기사에는 박정아의 연기 실패에 대한 기사가 봇물을 이뤘다. 박정아와 관련된 악플도 줄을 이었다. 물론 드라마에서 박정아는 당초 맡은 분량도 줄어들었고, 콘셉트도 조금은 바뀐 것 같아 속상했다는 발언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박정아는 힘든 시기에 어머니가 아파서 더더욱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연예인들이 나올 때마다 실패한 연예인의 사례에서 제가 예로 나왔다"며 "가수에서 연기자로도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박정아는 '강심장'에서 자신의 심경고백을 하며 연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박정아는 "사람들의 질책이 힘이 됐고, 좀 더 노력할 수 있게 됐다. 6년만에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출연제의가 들어왔고, 무난히 잘 해내서 연기자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아는 "팬들로부터 얻은 사랑과 관심을 고맙게 생각하며 살아가겠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자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도 밝혔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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