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장 많이 돈 번 알바는?

피팅모델 1만7887원 vs 아이스크림전문점 서빙 4326원
아르바이트도 '양극화'
상위-하위 급여 격차 3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시간당 급여가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로 의류 피팅모델이 뽑혔다. 반대로 가장 급여가 짠 아르바이트로는 아이스크림·생과일전문점 서빙이 선정됐다.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은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등록된 채용공고 94개 직종, 13만6486건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피팅모델은 3년 연속으로 가장 급여가 많은 아르바이트로 꼽혔으며, 헤어·피부·미용이 1만6782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레이터모델이 1만6662원, 바(bar) 1만2945원, 대학·교육기관 1만2476원순이었다.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아이스크림·생과일이 4326원으로 집계됐으며, 주유·세차 4335원, 베이커리 4335원, 독서실·고시원 4360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 아르바이트의 평균시급은 1만2479원이며, 하위 10위권의 평균시급은 4443원이었다. 최고와 최하의 평균 시급 격차는 8036원으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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