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전 보러 구청 아트갤러리로 오세요!

동대문구, 20~31일까지 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시화전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어하는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동대문구는 지난 20일부터 구청사 2층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서 '동대문문인협회 시화전'을 열고 있다.이번 시화전은 희곡작가로 유명한 류보상 씨의 ‘친구야 친구’를 비롯 회원들의 시, 수필, 동시와 그림, 사진이 함께 어울리는 시화 40여 점이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 휴일 오전 10~오후 6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1999년 4월 10일 발족한 동대문문인협회는 '동대문문학'을 11권째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주민들을 초청해 문학의 밤 및 시화전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열어 구민들 문학적 정서를 함양시키고 있다.

동대문문인협회는 현재 110여명의 회원으로 시인, 수필가,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다양한 쟝르의 동대문구내 문학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원로시인인 민영 시인을 비롯해 희곡작가인 류보상, 유명시인인 안혜초, 진의하 등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10월 28일 청사 2층 로비에 동대문구청 갤러리를 개관하고 서양화 조형물 회화 호랑이 민화 등 300여 점을 전시해 왔으며, 2층 로비 한 쪽에는 관람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미니 갤러리 카페'를 만들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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