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통계청(청장 이인실)은 올해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요원은 총조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와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으로 구성된다.만 18세 이상,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사요원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총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조사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저소득층 및 장애인, 다자녀 보육가구는 우대 채용한다.
조사요원 채용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주민자치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서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 이후 인구주택총조사 및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총 11만여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함에 따라 해당 기간 고용률을 높이고, 투입되는 인건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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