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14일 국내 최대 규모 일자리 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9월14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에서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서울일자리박람회'는 총 2000개 구인기업과 20만명의 구직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9월 행사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라인에서도 병행해 박람회가 진행된다.이번 박람회에는 약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흘간 33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10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온라인 박람회에도 100일간 1500여개의 구직기업이 인재채용에 참여해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 직업심리상담?봉사 및 공모전 정보, 채용설명회와 취업세미나 등이 진행되는 '취업정보관'을 비롯해 무료직업교육과 직업전문학교를 소개하는 '교육정보관', '창업정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20세~55세의 신입 및 경력 구직자가 참여하는 '청·장년 취업박람회'는 9월14일~15일 양일간 개최되며 '여성 취업박람회'와 55세 이상 '어르신 취업박람회'는 9월16일~17일에 진행한다.

이계헌 서울시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박람회가 연계 개최되므로 더많은 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신청은 온라인박람회 사이트(seouljob.incruit.com)에 접속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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