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앱 20]'싸고 가까운 주유소' 바로 여기!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주요소를 찾아다니는 이들이 늘고 있다. 평소 집 근처의 단골 주유소를 이용하다가도 운행 중에는 1원이라도 저렴한 주요소를 찾기 위해 핸들을 돌린다. 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근처 주유소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 같은 고민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오피넷'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라도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 사이트로 호평을 받았던 '오피넷'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겨온 이 애플리케이션은 GPS 기능과 연동돼 주변의 주유소 정보를 확인하고 값 싸고 서비스 좋은 주유소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주유소의 연료별 판매가격, 부가서비스, 위치 등 주요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일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오늘의 유가를 볼 수 있다. 휘발유를 비롯해 경유, LPG 등의 가격도 알 수 있다. 여기서 하단의 '내주변'이라는 메뉴만 클릭하면 현재 위치를 파악해 주변의 가까운 주유소와 최저가 정보를 제공한다. 주유소를 선택하면 지도가 나와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증강현실을 통해 주유소를 찾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전국의 통계와 지역별 차이 등도 알 수 있으며 고속도로별로도 주유소 검색이 가능하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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