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오브스트링스, 29일 정기 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한국 실내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름 정기연주회를 연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에 의해 창단된 이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호암아트홀, 부산문화회관, 경기도 문예회관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하며 그 기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조이 오브 스트링스 정기연주회는 1부 'Song'과 2부 'Dance'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Song'에서는 한국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한 편곡 및 창작곡들을 연주함으로써 우리의 음악을 4가지의 색으로 새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Dance'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칠리아 섬의 춤곡이 담긴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3번, 루마니아 인들의 6가지의 춤을 모아 만든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 마지막으로 헝가리 집시 음악을 담은 헝가리 무곡 중 제1, 3번을 연주한다.한편, 수준 높은 앙상블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 (Joy of Strings)'는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성주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창단한 실내악단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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