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3위 PC 제조업체 델이 올해 2분기 5억45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4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15.5%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특별 항목들을 제외한 순익은 6억2900만달러(주당순이익 32센트)를 기록, 전문가 예상 주당순이익(EPS) 30센트를 웃돌았다.매출액은 22% 증가한 155억달러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서버 및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1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분야에서는 57% 늘어난 19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노트북 매출은 21% 늘어난 47억달러, 데스크탑 PC 매출은 17% 증가한 3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델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4~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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