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골프를 치고 돌아오는 남편에게 아내가 물었다.
"골프는 잘 치셨어요?"
남편이 대답했다.
"글쎄, 치기는 잘 쳤는데, 눈이 나빠져가지고 볼이 어디로 갔는지 볼 수가 있어야지…."
"에이그, 당신은 일흔이나 됐잖아요. 우리 오라버니랑 가지 그래요?"
"처남은 여든다섯이나 됐잖아? 게다가 골프도 더 이상 못 치고…."
"하지만 눈은 좋아요. 당신이 친 볼을 봐줄 수는 있잖아요."
다음날 남편은 처남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오프를 했다.
"멋진 스윙 후 볼은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날아갔다."
"보셨어요?"
"봤지."
"어디로 갔지요?"
"글쎄, 잊어 먹었어."

<자동차와 골프의 공통점>
1. 와이프에게 가르쳐 주려다 부부 사이에 금이 갈 공산이 크다.
2. 주말에 나가면 항상 밀려서 기다리거나 천천히 갈 수밖에 없다.
3. 중간에 휴대전화를 받다가 많이 망가진다.
4. 해가 지면 라이트를 끄거나 중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상하게 들리는 골프 언어>
제기랄, 구멍에 또 못 넣었네.
좋은 자세는 머리를 세우고 다리는 벌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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