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돈나' 열풍..온라인 넘어 오프라인으로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걸그룹 시크릿의 '마돈나' 열풍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이어질 태세다.

18일 음반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시크릿의 두 번째 미니앨범 '마돈나'는 DJ DOC, 보아, 조성모 등 쟁쟁한 선배가수들을 제치고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일간차트에서도 DJ DOC의 7집 '풍류'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특히 시크릿은 컴백한 지 일주일도 채 안된 시점에서 멜론,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M.net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미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마돈나'는 히트작곡가 강지원-김기범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으로, '마돈나와 같이 그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일렉트로닉 팝 댄스 장르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기계적 신스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한 채 실제 연주 느낌을 살렸으며, 국내 정상급 브라스 밴드 TST 팀이 세션으로 참여,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한편 시크릿은 오는 1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20일 KBS '뮤직뱅크',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통해 '마돈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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