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임직원 고충 상담 센터 오픈

전담 심리 상담사 채용 직원가족까지 챙겨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삼성화재는 임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실인 '마음누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마음누리 상담실'은 임직원들의 업무 관련 스트레스는 물론 고충 해결에 도움을 줌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상담실을 통해서 임직원들은 대인관계, 가족 문제 등 개인의 심리적 고충에 대해 심리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임직원 가족들도 배우자ㆍ자녀의 성격, 적성, 학습 검사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해진다.

심리상담, 심리검사, 자기진단 등 검사 상담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스킬 같은 집단 프로그램이나 정신건강, 리더십 교육 등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실은 온라인, 전화, 직접방문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임직원의 비밀 보장과 접근 용이성 등을 감안해서 대표이사 직할로 조직을 편제해 삼성화재 본사 사옥 3층에 마련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직원이 건강해야 조직이 건강하다" 며 "회사 내 상하좌우 막힘없는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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