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포스터-예고편 공개..‘김태희 연기 기대돼’(동영상)

[사진=㈜싸이더스FNH · ㈜네버엔딩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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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그랑프리’가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수 많은 관중이 모인 경마장에서 기수복 차림으로 말을 타고 있는 김태희와 양동근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트로피를 높이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태희의 표정은 경주가 끝난 후의 희열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그랑프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나와 당신, 우리 모두의 빛나는 순간을 위해!’라는 카피는 주희 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있어 ‘그랑프리’가 전하는 희망과 메시지에 진정성을 보탠다.

함께 공개한 ‘그랑프리’의 예고편은 최고의 경주 그랑프리의 시작을 알리는 아나운서의 멘트와 함께 결연한 표정으로 발주대에 서 있는 주희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과거를 회상하듯 낙마사고부터 우석과의 만남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주희가 그랑프리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된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여자 최초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기수 주희 역을 맡은 김태희의 한층 성숙한 연기가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주희를 웃게 하고 다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전해 주는 우석 역을 맡은 양동근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한편 주희가 그랑프리 결과를 놓고 내기를 제안하는 장면은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고 있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올 추석 개봉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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